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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1년 개설 조금 끄적, 2014년 조금끄적, 그 이후 드문드문. 2020년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길게 가보려합니다. 여행, 영화, 책, 학교, 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씁니다.
계란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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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 가지 마~ ㅠ^ㅠ

2014. 10. 18. 01:59 | Posted by 계란빠앙

우리반에는 어떤 여자 아이보다도 얼굴이 하얗고 눈송이가 앉을만큼 곱단이처럼 속눈썹이 긴 남자 아이가 있다. 동그란 얼굴에 동그란 눈이 귀엽다. 어머니께서 골라주는 옷인건지 패션센스도 갖췄다. 그런데...그가 전학을 간단다! (아..앙대!)

"우리 갹갹이~ 전학 가지 마요~"

"안 되요."

"왜 안되요~ 가지 말아요. 슬퍼요 선생님"

"가야되요.(무표정)"

"가지 마~"

"안 되요. 가야되요. 헤(웃음)"

"왜~?"

"우리 집 월세라서 안 되요. 집 이사가야 되요.(돈 없어욧..)"

그래. 선생님이 월세는 내줄 수가 없구나. 잘가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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