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
액자식 구성. 탄탄한 plot!
게다가 끝내주는 배우들의 연기
지금까지 보았던 스파이영화와는 색다른 영화.
인간적인 모습으로 갈등하면서 한 편으로는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주인공들에 대한 묘사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로버트 레드포드라는 인물과 브래드 피트는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다. 외모도 닮았다고 생각하고 영화에서는 스파이 스승과 제자로 나오지만 한편으로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으로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에 CIA에게는 협조하는 척 하며 뒤로는 로버트 레드포드(네이던)이 브래드 피트(톰 비숍)을 살리기 위해 수행하는 일분 일초의 작전이(작전명 : Dinner out) 영화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시켰다고 생각한다. 추리소설의 해답을 풀어나가는 느낌도 받았다.
과제를 포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빨려들어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