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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1년 개설 조금 끄적, 2014년 조금끄적, 그 이후 드문드문. 2020년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길게 가보려합니다. 여행, 영화, 책, 학교, 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씁니다.
계란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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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ㅇㅇ이 없어진다면~?!

2014. 10. 14. 00:04 | Posted by 계란빠앙

무슨 시간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무언가가 없어 진다면 어떨까? 라는 요지의 수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자 쿵쿵이가 하는 말..

'선생님, 총총이가 없어지면 어떻게 되는 지 아세요~?'

'뭔데?'

'부부싸움도 없어진다요^_____^'

'응...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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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만들기 시간.

2014. 10. 14. 00:02 | Posted by 계란빠앙

수수깡과 뾰족한 수수깡 이음새로 벤치를 만들었다. 근데, 그 뾰족한 연결삔이 수수깡을 뚫고 나왔다. 마치 왕관처럼 말이다. 그랬더니 쿵쿵이..

'어 똥꼬 찔리겠다. 선생님 이 벤치에 앉으면 똥꼬찔린다요~!'

응..그래...ㅋㅋㅋ난 너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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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다리의 장점

2014. 10. 13. 23:57 | Posted by 계란빠앙

앉아서 하는 줄넘기를 편히 할 수 있다.^____^ - 우리반 유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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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추천으로 듣는 노래. 내가 이상해-이하이

2014. 10. 13. 23:43 | Posted by 계란빠앙

밤에는 무엇을 하든 센치하다. (제 정신이 아니란 게지.) 그런 밤에 들으면 더 센치해지는 노래! '난 왜 혼자일까?' 되뇌이게 되는 노래. 이별한 직후 들으면 전애인의 전화번호를 누를지도 모르는 노래. 허허 마음이 헛헛하다. 헛헛해.

이하이 보이스가 전~혀 10대같지 않다. 아 이런 목소리 죠아ㅎㅎㅎㅎ

그녀의 목소리를 입은 노래는 우울하면서 아련하다. 세뇌 당하는 것 같아~ 내가 이상하니? 내가 이상해? 너랑 손가락도 발가락도 같은데 이상해??? (왜 난 네게 안 되는 것이야?) 난 만신창이. 

재밌는 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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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하기 놀이

2014. 9. 22. 11:30 | Posted by 계란빠앙

채은-선생님은 아이들을 잘 가르쳐요.

민규-선생님은 친구들을 잘 가르쳐요.

지원-선생님은 친절하시고 우리들을 잘 가르쳐주세요.

우진-선생님은 똑똑해요.

지민-선생님은 타자를 잘 쳐요.

민기-선생님은 칭찬을 잘해요.

진혁-선생님은 아이들을 잘 가르쳐주세요.

 

칭찬하는 게 어색했다. 그래서 더욱 서로 칭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도 나를 칭찬하는 것을 어색해했다. 흐흐 답변만 봐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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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녀석들

2014. 9. 13. 16:15 | Posted by 계란빠앙
우리반 쿵쿵이와 총총이는 참 귀엽다. 쿵쿵이는 몸집도 조금 크고 살짝 느린 면이 있지만 친구들에게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순수하고 착한마음을 지녀 선뜻 친구들을 도와준다. 총총이는 몸집은 작지만 똘망똘망한 눈을 가지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집중할 뿐 아니라 숙제도 척척 잘 해오고 머리가 꽤나 좋으며 자기할 일은 잘 챙기는 아이다. 이 둘은 짝이다. 총총이는 처음에 쿵쿵이와 짝이 되어 약간 좌절했다. 이유는 쿵쿵이가 장난을 많이 쳐서 싫다는 것이다.
'쿵쿵이~ 총총이와 짝일 때 장난 많이 치면 안 된다?!'
'네..ㅎㅎ'
같이 지내는 걸 보다보니 어머~ 총총이도 꽤나 새침데기다. 책상 선 넘어오면 총총이꺼! 하하핫 이거 여자남자 짝일 때만 하는 건줄 알았는데 두 사내녀석이 이러는 걸 보니 여간 귀여운 게 아니다.
둘이 티격태격 지내던 어느 날. 국어 보충교재가 필요한 시간이 왔다. 아니 이게 웬걸? 총총이가 교과서를 안 가져왔다.
'선생님, 교과서가 없어요ㅠ^ㅠ. 어떡해요ㅠ^ ㅠ.'
'짝도 없니?'
'네..짝도 없..' 라고 말하며 옆을 본 총총이. 쿵쿵이가 덤덤히 교과서를 꺼낸다.'우웅? 난 있는데? 선생님 저는 있어요.'
총총이는 쿵쿵이가 교과서가 당연히 없을거라 생각한 모양이었지만~ 이런 이런 쿵쿵이는 정신없이 교과서를 꺼냈다. 그리곤 활~짝 웃었다. 당황한 총총이. 어법버버....
'오늘은 쿵쿵이꺼 같이 보자' 내가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총총이 
'여기 책상 선 넘어오면 내 꺼다~?!'(아니, 빌리는 형편에 뭐라는 거야?) 그랬더니 한 술 더 떠서, 쿵쿵이는 책을 안 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책 피면 책이 반대쪽으로 넘어가니까. 푸핫. 
'책 피세요.'
라고 했더니, 우리 쿵쿵이..책을 피는데 반대쪽 책상에 교과서가 안 닿도록 반대쪽을 들고 있다. 어디서 이런 생각이 나오는 걸까. 나중엔 사이좋게 봤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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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섀도우를 사 보았어요.

2014. 9. 12. 23:08 | Posted by 계란빠앙

에뛰드와 토니모리가 50%(라 내걸고 대부분 30%거나 그 이해)세일을 한다. 

오. 예. 

호갱님, 입장하십니다. 




아이프라이머, 섀도우 3개 구입완료. 이렇게 해서 약 14000원.(나쁘지 않아! 훗.)

최근 섀도우를 블러셔로도 사용가능하다는 혁신적인 소식을 듣고 구매한 오렌지, 버건디계열.


오렌지(aka 상큼자몽티) 너는 발라야 빛이 나는구나.

 주인님이 나를 치크치크하였을 때, 비로소 난 주인님의 볼의 블러셔가 되었다. 

그래. 얜 볼에 바르자. 당신을 소녀처럼 만들어줍니다. 


반면 버건디(aka 배드레드). 우왓 이뻐! 이런 느낌보단. 아~ 얜 아이에도 쓸 수 있고 볼에도 바를 수 있구나. 정도? 오렌지는 눈에 바르기 조금 부담스러웠다면 배드레드는 한 톤 다운된 느낌이라 눈에도 어울린다. 그렇다고 볼에 안 어울리는 건 아니지만 기초와 피부화장을 잘 한 뒤 발라줘야 할 듯. 동네나갈 때 쓰세요.(동네에서 화장하니 너?) 결국..블러셔로 쓰기엔 쬐끔 무리가 있습니다. ㅜ_ㅜ ->이거만 토니모리.

그 외에 에뛰드 초코색(aka 시럽빼고어쩌구. .확인해보니 시럽빼고 테이크아웃) 아무때나 밋밋한 눈에 바르기 좋고 펄감있는 보라빛(aka 로즈골드 스카프)는 로즈로즈하답니다. 포인트로 쓰기 좋을 듯! 

이렇게 오늘도 섀도우만 늘어가고....잔고는 털렸다. 하하핫. 하지만 뭔가 이긴 느낌이야!

얼른 아침이 와서 프라이머에 눈화장을 하고 싶다. 그 중 고가였던 프라이머님. 부디 눈화장이 번지지 않게 해주세요. 일찍 일어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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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땐 어렸으니까

2014. 9. 12. 22:30 | Posted by 계란빠앙

그런 찌질한 연애를 했다.(정확히 말하자면 '할 수 있었다.')

지금 하라면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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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전 날

2014. 8. 27. 17:55 | Posted by 계란빠앙

오늘이 공식적인 마지막 방학날!

내일부터는 빨간버스타고 출근한다. 매일 반복되는 같은 루트. 시내버스타고 시외버스타고 시내버스타고 걸어서 학교까지 짧으면 50분 길면 1시간 15분 되는 거리. 

늦잠도 안녕. 늦은 아침도 안녕. 이른 점심도 안녕. 빈둥대다 텔레비전을 키는 지루한 모습들도 안녕. 비록 2학기지만 내일은 분명히 또 다른 새로운 출발이다. 

옷은 뭐 입지?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옷은 뭐였지? 머리는 어떻게 할까~ 눈화장은 뭐로 하지? 아이들하고 첫 날 뭘하면서 보낼까~

이런 생각이 하루종일 머리에 머문다. 

어느덧 낮 2시. 이제 평일 오후에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러 나서야겠다. 먼저 은행업무부터. 

간단하게 처리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려서 두 번째 은행업무는 못했다. 집에 와서 출근기념 외식할 곳을 다시 찾아보았다. 이상하게 뭘 먹을 생각이 없을 때에는 소셜에 집 근처 맛집이 많이 떴었는데 요즘은 시즌이 아닌가보다. 제 값주고 외식하러가게 생겼다. 

배고플 때 소셜에서 맛집보면 안 되겠다. 다 사고 싶다 다~~~ 다 먹지도 못할 거면서

오랜만에 싸이월드에 들어가봤다. 내가 2년 전에 적은 다이어리가 있다. 하하 2년 전...언제적이지? 2년 전 다이어리를 보니까 오늘의 사소한 일도 꼭 일기에 남겨야겠다 싶어서 블로그를 키게 되었다. 

그래, 새 학기 새 출발 기분으로! 다짐한다. 매일 일기를 쓰겠다. 

자 이제 외식하러 갔다올까? 다녀와선 개학준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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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5. 21:46 | Posted by 계란빠앙


스치는 듯 지나가지만 여운이 남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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